Ⅰ. 개요
제주도는 전형적인 농촌사회이다. 제주도는 일제의 지배기간을 통틀어 도민들의 약 85%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었고 이 비율은 당시 전 국민의 농업종사비율보다 높았다. 따라서 제주도는 당시 농업에 치중되어 있는 경제구조를 보였으며 미분화된 직업구조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하겠다.
Ⅰ. 개요
19세기 제주도에서의 최초의 농민봉기는 1813년에 발생하였다. 이 농민봉기는 제주도 중면의 풍헌 양재해를 위시하여 김익강, 고덕호, 강필만 등이 동년 12월 6일 밤에 봉기하기로 모의하다가 윤광종의 밀고로 폭로된 사건이었다. 양재해는 1811년 평안도에서 농민전쟁이 발생하였다는 소식을
일본의 위치를 위협할 것이므로 미국에 불리한 일이라고 믿고 있었다. 한반도를 미․소․중․영 4대국의 공동 감독 하에 둘 수 있다면 소련에겐 있을 것이라는 구상이었다. 한 국민의 군정참여, 좌우합작, 그리고 모든 개혁안의 목적이 소련에게 압력을 가해 미‧소 공위를 성공속에
1. 들어가며
해방 직후는 한반도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대중들의 변혁에 대한 열망이 고조되던 시기였다. 일제 식민지하에서부터 누적된 사회적 모순을 해결하려는 노력들이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었고, 그것은 새로운 자주독립국가의 수립으로 모아졌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는 소위 ‘좌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