却說宣帝方悲悼許后, 卽有人遞入奏章, 內言皇后暴崩, 想係諸醫侍疾無狀, 應該從嚴拏究。
각설선제방비도허후 즉유인체입주장 내언황후폭붕 상계제의시질무장 응해종엄나구
각설하고 한선제는 허황후를 비탄하게 애도하고 어떤 사람이 번갈아 상주를 올려 안에 황후가 갑자기 죽음은 생각건대 여
곽씨부인이 이 작품에서 이렇게 비중 있는 인물인지도 몰랐고 마냥 가엽게만 느껴졌던 심봉사가 원초적(?) 성격을 가진 정말 정말 무능력한 인간이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그저 착하게만 생각되던 심청이가 무모하다하는 생각 역시.
이쯤에서 내 문학적 배경지식을 꺼내본다. "고전소설의 특징
(1) 줄거리
송나라 말년 황주 도화동이란 곳에 양반의 후예로 행실이 훌륭한 심학규라는 봉사가 곽씨 부인과 살고 있었다. 심학규와 곽씨 부인은 불전에 지성으로 불공을 드린 끝에 딸 심청을 낳았으나 곽씨 부인은 산후 조리를 잘못하여 청을 낳은 후 7일만에 죽고 만다. 마을 사람들은 부인의 인품
곽씨부인 죽음
2장 - 곽씨부인의 장례
3장 - 젖동냥을 하는 심봉사
2막
어머니가 죽은 것을 안 심청
3막
1장 - 12살 심청의 첫 동냥
2장 - 심청의 동냥
4막
1장 - 물에 빠진 심봉사를 탁발승이 구해줌
2장 - 공양미 200석 시주 약속한 심봉사
3장 - 상인들에게 제숙으로 몸을 판 심청
4장 - 심봉사에
곽씨 부인 역시 현명하고 덕과 아름다움, 절개를 갖추었다. 그 뿐 아니다. 지켜야 할 도리에 대해서는 모르는 바가 없었고, 남편인 심 봉사를 지극히 공경하고, 살림하는 솜씨하며 빠지는 곳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안이 가난하니, 곽씨 부인 역시 몸을 아끼지 않고 온갖 일을 도맡아 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