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곤충과 자연을 소재로 한 전국유일의 생태학습축제이며, 맑은 물, 깨끗한 공기 등 무공해 청정지역 특성을 살린 친환경축제의 이미지를 강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생산적인 축제임에 틀림없다. 어린이에게는 자연생태학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환상의 추억과 동심의
축제를 위해서는 사회적·환경적·문화적 영향에 관한 진지한 연구와 지역문화의 최적 활용 차원의 검토와 치밀한 사전 조사, 준비과정 및 진행 과정상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지역민·생산자가 주체가 되는 축제,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살리면서도 경제에 이익이 되는
축제가 증가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는 명칭만 다를 뿐 내용은 대부분 획일성을 띄고 있어 소비성 잔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1994년 260여개에 머물러 있던 축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은 축제의 사업 타당성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시행했다기 보다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치적이나 이벤트 행
관광객이 무려 300만 명이나 찾아온다. 물론 나비 때문이다. 국내의 어떤 지역에서도 이 정도로 성공한 축제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 장에서는 한국은 현재 지역축제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축제와 다른, 지역축제가 갖는 특성이나 의의에 대하여 설명하고, 특정한 혹은 주거지역의 지
실패요인을 배제해야 할 것이다. 지방정부는 지역축제를 통해 지방의 경제적 이익도모와 주민의 만족도 향상, 뿐만 아니라 보다 넓은 문화적 양식을 배양함으로써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에 해당 조는 가장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인정받는 ‘함평나비축제’를 살펴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