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우리 나라의 초․중․고등학교의 제6차 교육과정에서는 초등학교의 경우 교과, 특별활동, 학교재량시간의 3개 영역으로 확대되어 있었으나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교과와 특별활동 그리고 재량활동의 3개 영역으로 변화를 가져왔다.
재량활동은 기존의 교과운영방식과는 다르게 창의
교육과정이라는 점에서 형성적 교육과정이라 할 수 있다.
재량활동은 교육과정운영의 분권화, 자율화, 지역화, 내용의 적정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의 한 영역으로서 다음과 같은 성격 및 기능을 갖고 있다.
첫째, 재량활동은 교과 및 특별활동과 상호보완적 성격을 갖고 있다.
제7차 교육 과
재량활동은 학생 개인의 특기, 관심, 흥미를 담는 새로운 영역과 내용을 설정하여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함으로써 풍부하고 다양한 자기 주도적인 학습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둘째, 학교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것이다. 국민공통 기본 교과
운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재량활동이 교과재량활동과 창의적 재량활동으로 나누어졌다고 해서 창의성 신장은 교과와는 다른 특별한 교육활동 영역이라는 인식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이다. 충실한 교과교육 없이 창의성이 저절로 길러질 수 없다는 전제에서 볼 때, 창의성은 학교 교육의 전 과정,
교육과정의 한 영역으로 편제하였다. 교육과정의 편제를 교과, 재량활동, 특별활동으로 나누어 교육과정상에 재량활동을 도입하고, 수업 시수와 적용되는 학교급 활동 내용과 범위를 대폭적으로 확대하였다.
재량활동은 그 설정된 취지나 배경으로 볼 때 단위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