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대학교양강좌(대학교양강의)의 의의
먼저 교양이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물음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나의 새삼스런 물음은 아니다. 많은 고민이 있어왔지만 우리의 구체적인 삶과 연계된 진지한 논의는 부족했다. 교양국어에 대한 정체성 위기는 교양과 국어에 대한 잘못된 통념에
교양(culture)의 문제를 당대의 사회현실에서, 그리고 문학활동에서 가장 핵심적인 용어로 떠올렸고, 그의 교양이념은 빅토리아 시대에서 20세기 초반에 이르기까지 문학연구와 대학에서의 문학교육의 기본방향을 확립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놀드의 교양이념과 그에 기초한 문학관은 대학에
인간의 정신능력을 일정한 문화이상(文化理想)에 입각, 개발하여 원만한 인격을 배양해 가는 노력과 그 성과라 한다.
교양을 뜻하는 영어 'culture'의 원뜻은 '경작(耕作)'이고, 독일어의 'Bildung'은 '형성'이라는 뜻임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여기에는 인간정신을 개발하여 풍부한 것으로 만들고 완전한 인
교양은 학문, 지식, 성품 등으로 갖추어진 품위. 일반적으로 인격적인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知), 정(情), 의(意)의 수련, 즉 단순한 학식의 풍부나 전문가적 직업생활 외에 일정한 문화이상(文化理想)에 부응한 정신적 능력의 전면적 계발로서의 세련을 의미한다. 교양을 뜻하는 영어 'culture'의 원뜻
Ⅰ. 문화(Culture)란 무엇인가?
문화연구는 최근의 학문으로 19세기 이후 생성되어 점점 의미가 넓어지고 있다. 영국 버밍엄의 Center for contemporary study of culture(Raymond Williams가 기여)에서 시작되어 1980년대 이후 크게 확산되었다. 그 이전의 culture의 개념은 Arnold의해 처음 생겨났고 이 교양이라는 이념은 빅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