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적 전통을 계승한다는 말의 의미는 단순히 그 전통을 재현시킨다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연암이 그의 전 생애를 통해 가장 고민했던 문제는 ‘선비란 무엇인가?’ 라는 것이다. 연암의 이러한 문제를 현대적 의미로 바꾼다면 ‘교육 받은 사람이란 어떠한 사람인가?’ 라는 질문이 된다. 연암은 자
교육학계에는 아직까지도 일본 총독부가 조선민중을 교화하기위해 이 땅위에 펼치기 시작한 “사카이교이쿠”라는 망령이 우리 나름의 성인교육을 세우기 위한 새로운 학풍의 기운을 방해하고 있다. *사카이교이쿠란? 1937년 일본 총독부는 조선민중의 교육을 위하고 개화하기 위한다는 명목아래 사회
연암박지원 생애, 박지원교육사상의 현대적 시사점 분석
1. 연암박지원 생애
연암박지원은 18세기 후반에 활동한 뛰어난 실학자이자 문인이었다. 연암은 1737년(영조 13년) 음력 2월 5일 서울 소수문 밖 반송방 야동에서 박사유(1703~1767)와 함평 이씨(1701~1759) 사이의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연
박지원은 \"후지\"에서 이 글은 근세 중국인이 비분강개하여 지은 것으로서 청조(淸祖)의 위선적인 정책과 그러한 청조에 곡학아세하며 일신의 안주를 추구한 한족(漢族) 출신 유학자들에 대한 풍자 및 비판이라고 했는데, 이는 당시 우리 나라 유학자들의 곡학아세와 조선후기 사회의 모순에까지 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