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에 대한 논의는 한국의 교육 현실 속의 단절된 다양한 관계들을 대화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 문제에서 나아가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인간성 상실에 대한 회복의 가능성을 제공하는데도 하나의 실마리를 제공 할 수 있다. 먼저 부버의 생애를 살펴보고 부버 사상의 핵심이 되
Ⅰ. 현대교육의 당면과제와 「만남」
현대인은 극도의 소외로 괴로워한다. 키에르케고르와 니이체는 100년 전에 이 문제에 대해 '인간의 기본적 토대가 흔들리는 것'으로 보았다. 마르크스와 프로이드도 소외 문제를 나름대로 분석했다. 즉, 마르크스는 인간과 외부 세계간의 경제적 소외로 보았으
2.프뢰벨의 교육사상(철학)
(1)교육적 신념
①만유재신론적 사상의 토대
프뢰벨은 “신은 만물의 유일한 근원이며 만물 중에 존재해 있으며 만물을 소생시키며 또 만물을 지배한다. 만물은 신 가운데, 또 신에 의해 존재하며 신에 의해 생명을 부여받고 또 거기에 본질을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마르틴 부버의 만남의 교육”이란 책을 이리 저리 구하려 다니다가 우여곡절 끝에 학교구내 서점에서 1판 4쇄가 막 나온 것을 사게 되었다. 4쇄 째의 이 책은 5월 10일자로 발행일이 되어 있었다. 말 그대로 나오자 마자 산 것이다. 표지에는 이상하게 생긴 할아버지가 눈을 부릅뜨고 나를 쳐다보고 있
1. 부버의 생애와 저서
부버(Martin Buber, 1878~1965)는 1878년 2월 8일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탄생했다. 그의 부모는 특별히 지성적이거나 종교적이지도 않은 평범한 중산층의 유대인이었다. 3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14세때까지 조부모 슬하에 지냈다. 그의 조부모는 그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