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주체들은 서로의 의견만이 옳다고 주장하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옹호하면서 교원평가를 실시하려고 했던 근본 목적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교원평가를 실시하려고 했던 목적은 무엇이었는가? 교육부가 교원평가제를 도입하는 것은 교원의 전문성을 높
진로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이다. 자유학기제 공약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지만, 학생의 자율적인 활동을 전제로 하고 있는 공약인 만큼 교육과정의 축소, 평가체계에 대한 대책이 부족하다. 이 장에서는 박근혜 정부 교육공약실천방향과 과제 및 비판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교육인적자원부로 명칭 통일
가 발표한 '교원평가제도 개선 방안'의 내용이다. 추진방향에 따르면 평가대상은 국공립은 물론 사립학교를 포함한 모든 초중고교 교원이다. 평가내용은 교장, 교감의 경우 학교운영 전반을 평가받고 일선 교사는 수업계획과 실행 등에 대해 평가를 받게 된다. 평가방법은
교원의 평가만 있고 교육환경의 개선이나 교육활동 전반에 대해 평가는 없다. 교원의 평가 이전에 교육정책과 교육행정, 학교운영이 먼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외에도 교원평가제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와 부정적인 기대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그것은 우리의 노력과 다양한 방법의 모
평가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이 심히 의심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따라서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교육을 살리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새로운 형태의 교원평가제가 요구되었고, 2005년 5월 3일 교육부 윤웅섭 학교정책실장의 브리핑을 통해 "5월 중 교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