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면서
우리나라에 아직 고유문자가 없던 시대에 한문이 유입되어, 중세 훈민정음이 창제 된 후 19세기 말까지 장기간 선인들의 문자 생활을 지배해 온 사실은 국어의 역사에서 중대한 사건의 하나였다. 그 결과 우리 민족은 입으로 말하는 언어(口語)와 글로 쓰는 언어(文語)가 상이한 이른바
구결자의 특성을 말할 때도 사용될 수 있어, 혼동이 가능하므로 적절치 않은 용어이다. 예를 들어, ‘’는 본자 ‘去’의 음을 빌린 글자로서 음차자이고, ‘’는 ‘爲’의 훈을 빌린 훈차자이다. 이들 각 개별 구결자를 지칭할 때 ‘음차 구결자’, ‘훈차 구결자’라고 해야할 것이지만, ‘음독 구결(
구결자가 사용되고 있다. 본문은 한글로 표기되어 있는데, 조사와 어미는 생획자의 구결을 사용한 것도 흔히 발견 된다.
고대 국어 시기와 중세 국어 시기의 이두 자료와 구결 자료는 대부분 목록화되어 있는데 비해, 근대 국어 시기는 목록화되어 있지 않다. 또한 한글 자료에만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
뜻을 파악하게 할 수 있는 국어의 문법형태들
㉢ 특징: 구결자를 약체자로 쓸 수도 있음
㉣ 구결과 이두의 차이점: 구결은 구결자를 빼고 나면 한문원문이 그래도 복원되지만 이두는 우리말 어순에 따라 순서가 바뀐 것 이어서 문법요소를 빼더라도 원래의 문장으로 복원되지 않음
- 중략 -
뜻을 파악하게 할 수 있는 국어의 문법형태들
㉢ 특징: 구결자를 약체자로 쓸 수도 있음
㉣ 구결과 이두의 차이점: 구결은 구결자를 빼고 나면 한문원문이 그래도 복원되지만 이두는 우리말 어순에 따라 순서가 바뀐 것 이어서 문법요소를 빼더라도 원래의 문장으로 복원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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