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구지가(고대가요)의 배경설화
마치 사람의 소리와 같은 데 형체는 감추고 목소리만 내서 말하기를 “여기 누가 있느냐 ?” 고 하니,구간 등이 이르기를 “우리들이 있노라.”고 하였다. 또 말하기를 “내가 있는 곳이 어딘고?” 하니 대답하기를 “구지다.”라고 하였다. 또 말하기를“하늘에서
Ⅰ. 고대가요 구지가의 연원
많은 이들이 지적하고 있는바 구지가는 우리 시가의 가장 원초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구지가>는 김수로왕 탄강 제의 때 처음 창작된 것이 아니다. 그 이전부터 이미 존재하고 있던 호칭 + 명령 + 가정 +위협 이라는 주술 구조를 빌어 수로왕을 맞이하는 주술로 실현시
Ⅰ. 고대가요 구지가의 배경설화
<前略> 後漢의 世祖 光武帝 建武 18년 壬寅(AD42년) 契浴日에 그들이 살고 있는 북쪽 龜旨에서 무엇을 부르는 이상한소리가 났다. 사람들 2,3백 명이 여기에 모였는데 사람의 소리 같기는 하지만 그 모양은 숨기고 소리만 들렸다. “여기에 사람이 있느냐?”九干 등이 말했
龜 旨 歌
- 민간신앙적 측면에서의 가락국기 속 구지가와 수로신화
Ⅰ 서론
임금을 맞이하기 위한 민중의 노래이면서, 동시에 무가적(巫歌的)인 주술성(呪術性)을 지니고 있는 서사시의 하나이다. 이 노래에 대한 해석은 학자들간에 상당한 견해차이를 보이고 있다. 첫째, 잡귀를 쫓는 주문(呪文)
구지가 작품분석
<구지가> : 영신군가(영신군가)
1. 거북과 머리의 상징적 의미
‘거북’은 예로부터 신령스럽고 장수하는 동물로 알려져 왔다. 즉 신령스러운 존재로서 주술의 대상. 그리고 ‘머리’는 생명의 상징이요, 근원이 된다. 또한 우두머리를 뜻하기도 한다. (거북의 머리=생명의 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