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부 윤리적인 대안들
1 - 여러 대안들
Ⅰ. 윤리학에 관한 정의
1. 힘이 정의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트라시마커스(Thrasymachus)는 “정의는 강자 편엔 서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른 말로 한다면 도덕적으로 옳은 것은 힘을 가진 사람의 입장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 여기서의 힘은 마키아
1. 똑바로 살아라 - 변절의 역사, 변질의 역사
01 죽은 지 25년이 넘은 박정희는 정치사회에서 다시 화두 되고 있다. 왜 박정희는 2005년에 다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가? 역설적으로 박정희를 무덤에서 불러낸 것은 김영삼대통령이었다. 김영삼 말기에 부패와 실정, 그리고 경제난이 겹치자 사람들은
대체복무를 인정하기 위해 짚고 넘어 가야할 문제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자 하였다. 또, 이러한 과정을 통해 소수의 떳떳한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각이 어느 정도 변화되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다.
제1장 서론
인간의 존엄성은 무엇보다 인간의 인격과 정신의 자율성에서 유래하는 것이며 그런 점에서 인간의 자유영역 중 정신적 영역에 있어서의 자유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의 정신적 영역은 신앙, 학문, 예술, 양심, 사상 등 다양한 내용을 가지며 이들 내용들은 서로
통해서 군대식 극기훈련을 체험하는 과정이 아무런 의문 없이 받아들여지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강제성과 위계질서를 축으로 한 군대집단조직의 논리가 보편적 정당성을 부여받으면서 사회 안으로 침투하게 된다. 자율성과 자발성을 축으로 하는 시민사회는 위축된다. 위계질서와 차별의 군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