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정치적 변화상
- 임진왜란 전후 조선의 정치 중심으로
2-1. 임진왜란 전
위화도 회군을 계기로 1392년에 이성계가 조선을 세운다. 고려를 망하게 하고 고조선을 계승한다는 뜻에서 나라의 이름은 조선이라 하고 고려의 종교인 불교대신 새로운 종교가 필요하게 된 사대부들은 성리학을 중시
계속되었다. 후기 중세국어는 조선 전기에 해당하는데 이때 훈민정음이 창제되어 비로소 국어의 전면적 표기가 가능하게 되었다. 근대 국어는 임진란 이후인 17세기 초부터 갑오경장을 전후한 19세기 말까지의 300년간의 국어를 뜻한다. 현대국어는 갑오경장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국어이다.
몇 시대로 크게 나누어 보았다. 그런데 우리의 문자나 언어의 역사는 정치적 역사 시대구분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 그래서 우선 우리글자 훈민정음이 나오기 전후로 크게 나누어, 그 이전을 신라시대와 고려시대로 나누고, 그 이후를 다시 5기로 나누었다. 그 결과를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아진다.
한국어가 한자에 의하여 암시적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그 어형을 정밀하게 복원하기는 쉽지 않다. 아래에 몇 가지 복원 예를 제시한다.
15세기에 훈민정음을 창제해 국어를 전면적으로 표기함에 따라, 비로소 국어의 모습을 자세하게 체계적으로 알 수가 있게 되었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한글 역시 변
한국어가 한자에 의하여 암시적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그 어형을 정밀하게 복원하기는 쉽지 않다. 아래에 몇 가지 복원 예를 제시한다.
15세기에 훈민정음을 창제해 국어를 전면적으로 표기함에 따라, 비로소 국어의 모습을 자세하게 체계적으로 알 수가 있게 되었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한글 역시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