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만으로는 우리말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으므로 한자와 우리말을 같이 표기해야 한다는 국한문혼용론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맞서 한글로만 우리말을 표기해야 한다는 한글전용론을 주장하는 학자들의 수도 많다. 1948년에 제정된 한글전용에 관한 법률은 처음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
한글만 쓰기는 결코 우매한 사람들의 편협한 민족주의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우리말을 가장 사랑하고, 우리말을 위해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을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이다. 한글만 쓰기를 주장하는 사람만큼 우리말을 사랑하는 사람을 나는 보지 못했다. 이들은 내게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주었
1. 서론
중학교 때 보이스카웃 활동을 통해 일본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어쩌다 그랬는지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일행이 본대와 떨어져 길을 잃었던 기억이 난다. 통역을 맡아주던 가이드도 없었고 일행을 인솔하시던 대장님 또한 외국어 실력은 전무한 상태, 주변이 사람은 많아도 대화가 안
한글 학회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한자를 완전히 폐지하고, 한글만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글전용의 범위는 주장하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대체로 보면, 모든 단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것으로 본다. 한글로 쓰고 괄호 안에 한자 병기(倂記)하는 형태는 국한문혼용의 한 경우로 보는
한글전용정책으로 인해 모든 공문이 한글로만 쓰이게 되었으며, 초·중·고등학교의 모든 교과서에 있어서도 직접적인 한자의 노출 표기는 없어지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는 모두 한글전용으로 쓰이고 있으며, 중·고교에 있어서는 괄호 안에 한자를 넣는 방법으로 국한문혼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