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만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글 전용의 범위는 주장하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대체로 보면, 모든 단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것으로 본다. 한글로 쓰고 괄호 안에 한자 병기(倂記)하는 형태는 국한문혼용의 한 경우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제부터 본조는 한글전용론의 역사적
1. 시작하며
국어정책의 정의와 필요성
국어정책이란 어문정책의 다른 말로, 한 나라에서 사용되는 언어 즉 우리의 경우로 따지면 한글과 한국어에 대하여 바람직한 미래를 기대하면서 실시하는 정책을 말한다. 본래 정책(policy)이란 각종 행정 목표 달성을 위한 여러 방안 중 정부가 선택한 대안
발전하여 지금은〈로마자 표기안〉까지 나왔고, 우리의 신문·잡지 들은 명실공히 하나같이 가로 씌어진 한글의 뿌리를 내리고 피땀 어린 정성으로 배달겨레 우리 민족의 얼을 빛내고 있다.
그런데 세계에서 으뜸 가는 우수한 우리 민족의 글에다, 어떤 이는 언어 변천의 일반적 원리를 깊이 생각지 않
한글학회를 비롯한 많은 학자들을 통해서 오랜 시간을 거쳐 많은 부분들이 한글로 쓰는 것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한글 전용 정책에 반대 입장을 가진, 한자 혼용론을 주장하는 자들과의 논쟁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1999년 문화관광부가 한자 병용 추진방안을 발표하며 논란은 더욱 거세졌고 인
한글 전용이 그 의미의 전달에 있어 일정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으며 지석영 역시 일찍부터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다. 지석영은 한글에 존재하는 동음이의어로 인한 언어생활의 혼란을 막기 위해 글자 옆에 점을 찍어 이와 같은 혼란을 해소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