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말
이 글은 한국현대사의 전개과정을 사회운동의 변화과정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글이다.
이 글에서는 61년부터 87년 까지에 이르는 시기를 지배의 성격에 따라 독재 혹은 권위주의체제가 존재했던 시기이다.
이 글에서는 이 권위주의체제 시기, 그 이전 시기, 권위주의체제로부터 민주주의체
Ⅰ. 요약
권력은 사람들과 그들의 힘을 증가시키고 활용하기 위해 분석하고 구분하여 개체로 만들기까지 훈육한다. 규율을 근간으로 하는 권력은 위계질서적 감시, 규범화된 상벌제도, 이들을 결합하는 시험이라는 단순한 수단들을 통해 성공을 거둔다.
1. 위계질서적 감시
규율의 훈련은 시선의
사회는 예에 의한 사회규율이 아니라 법에 의한 사회규율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의 도덕적 양심에 의해 자발적으로 규율이 되어야 할 일상적인 것들이 모두 법제화되어 있는 실정이다. 교통도덕에서부터 환경질서에 이르기까지 한 발자국 내디딜 때마다 우리는 법망을 피해 살아가고 있다. 이쯤 되니
한국 전쟁 이후 반공규율사회로 전환되면서 반공주의를 전면에 내세워 국가의 억압과 지배구조 속에서 시민들은 현실상황 즉 북한과의 대치상황이라는 측면에서 억압과 지배를 자의 반, 타의 반 인정해 왔다. 61년 이후 반공주의를 계승하면서 동시에 개발주의로 무장한 이른바 개발독재체제에서 시민
정보사회에서의 감시의 개념
예외적인 처벌에서 일반화된 감시로의 이동,
처벌 기구의 점차적인 확장,
전체 사회 집단 구석구석에 처벌 기구의 확산,
일반적으로 규율사회라고 부를 수 있는 사회가 형성되었다.
-미셸 푸코-
• 정보사회 – 추상체계에 대한 신뢰의 요구 증가(A. 기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