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전선을 지지하며 프랑스 내의 주요 정당으로 부상할 수 있었다.
기존 정치체제에 대한 신뢰 붕괴, 정치 엘리트의 무능 부패 반발
- 엘리트를 제외한 국민을 가르며, 민족적 정체성을 지켜온
진정한 국민을 분리
- 유럽 통합과 같은 세계화를 기존 엘리트의 음모로 보고 불확실한
미래의 불안에
민족의 신화, 그 위험한 유산』에서도 지적했던 것이다. 그 중에서도 발칸반도로 대표되는 동유럽과는 달리 서유럽에서의 민족 문제는 완전히 해결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몇 해 전 프랑스에서는 장 마리 르펜이 이끄는 극우민족주의 정당인 ‘민족전선’이 선거에서 높은 득표를 보여 세계를 놀라
프랑스 대선 후보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40)은 지난해 스스로 60대 부인 브리지트 트로노(Brigitte Trogneux·64)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언론과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현재 지지가 상승 추세에 있어 결선 투표에서는 극우 후보 마린 르펜(프랑스 공주)을 누르고 대통령이 될
유럽국가 내의 히잡 논쟁과 프랑스의 이민자 차별 정책에 따른 소요 사태, 난민 처우에 대한 EU의 부정적인 움직임 등에서 폭넓게 드러나고 있다. 본 연구는 극우정당의 득세나 극우파들의 외국인 테러와 같이 자극적인 현상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EU 확대개편 논의 속에 정치적, 법적, 제도적 측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