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대적 활판술과 딱지본 대중소설
1.1. 20세기 초 신식활자의 도입과 출판 상황
18․9세기 상업적 출판의 시발인 필사본과 방각본의 시대를 거쳐 신식활자를 도입한 이후 1908년 동문사에서 <은세계>와 광동서국에서 <강감찬전>이, 1911년 박문서관에서 <춘향전>이, 1912년 신문관에서 <옥루몽>이
소설은 순수 창작, 번안소설, 고대소설을 개작한 것 등이 있다.
④신소설은 경술국치 이후에도 계속 쓰여지긴 했지만, 1910년 이광수의 소설 <무정>이 나옴으로써 그 사명을 다하고 현대소설로 이행 되게 되었다. ┙ 3)
4. 한계
개화 사상을 담으려 했고, 고대 소설의 비현실성에서 많이 탈피했으면서
현대문학사』, 민음사, 2002, 75-85쪽.
권영민, 위의책, 123-142쪽.
② 역사 전기 소설과 번안 소설
역사 전기 소설은 국권 회복, 자주권 확보 목적의 역사·위인 전기 소설을 말한다. 해당 작품으로는 <을지문덕전(신채호)>, <강감찬(우기선)>, <애국부인전(장지연)>, <화성돈전(이해조)> 등이 있다.
번안소
소설에 무한한 진원의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천민들에게 유가적 이념을 구현시켜 지주계층을 풍자하는 진구로 삼았던 것이다. 김인수, 「마장전 연구 : 윤리의식을 중심으로」, 인하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0, pp.25~35.
10) 열녀함양박씨전
연상각선본에 실린 열녀함양박씨전은 개가 금지
현대문학과의 성격 차이는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는 한말의 쇄국정책으로 서구의 근대화와 보조를 맞추지 못하다가 동학운동과 갑오경장으로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변동을 겪게 됨으로써 근대문학이 시발되었다. 개화기 역사전기 소설은 한문학양식을 차용해 영웅적인 삶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