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화에 의해 유지되어 온 글로벌유동성의 증가 패러다임이 전환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향후 서브프라임 위기가 더욱 악화되어 세계경기가 경착륙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미국 주택시장 및 국제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미달러화가 점차 약세로 반
유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는 25년간 꾸준히 유동성이 증가한 선진국에 비해 아시아 시장은 2005년 이후 급속히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 2-2> 명목GDP/통화량 M2 비율
(출처: 한겨레-각국중앙은행, IMF, OECD)
제3장
글로벌유동성 배경
제1절 현재의 글
글로벌 증시 급락을 촉발했던 요인들의 배경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글로벌유동성 감소 우려’, 그리고 ‘세계 경기둔화 가능성’ 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근본적인 배경의 전개방향에 따라 향후 국제금융시장의 흐름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