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언
禮訟論爭이란 조선 후기 유학자들의 禮論에 대한 학문적‧ 정치적 견해의 차이로 인해 발생한 논쟁을 말한다. 조선 시대는 유교, 특히 성리학을 중시하여 정치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유교의 덕목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에 관혼상제례를 비롯한 각종 의례‧ 의식에 있어서 예학
논쟁’이라는 형태로 그 대립의 정점을 찍었다. 허목과 송시열의 라이벌 구도를 붕당정치와 예송논쟁을 통해 파악하고, 붕당정치가 그저 당파싸움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학문적 논쟁을 통해 정치적 성숙을 이루었음을 알고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2. 시대배경
허
Ⅰ. 서론
역사의 대상은 과거에 일어난 사건과 인간을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모든 부분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을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즉 한가지의 역사적인 사건을 기술하려고 해도 그 사건이 일어난 당시의 모든 사회적인 현상들을 정리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상상이 갈 것
Ⅰ. 문제제기
동북아시아 삼국은 과거로부터 끊임없는 교류를 이어왔다. 역사적으로 수없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발전해 온 것이다. 그런 만큼, 국가 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논란이 될 부분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십여 년간 이루어졌던 중국과 일본과의 역사적 논쟁은 이러한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