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이 할아버지산이라면 정족산은 할머니산으로, 신령스러운 기운이 있어 전란에도 피해를 입지 않는 복지(福地)’임을 강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등이란 ‘불법(佛法)의 등불을 전한다’는 뜻으로, 법맥을 받아 잇는 것을 상징하는 말이다. 당시 정화궁주는 인기(印奇) 스님으로 하여금 바다
Ⅰ. 개요
강화의 옛 이름은 甲比古次이다. 고구려 때에 비로소 郡을 두어 穴口郡이라 하였고, 신라 경덕왕 때에는 海口郡이라 불렀으며 원성왕 때에 穴口鎭을 두었다. 고려 초기에 鎭을 縣으로 하여 冽口縣이라 하였고, 현종 9년(1018)에는 현령을 두더니 고종이 몽고의 병란을 피하여 이곳으로 도읍하
Ⅰ. 서론
하점면, 長井里, 華道面 沙器里와 東幕里 등지에서는 구석기 유물이, 군내의 여러 곳에서 신석기 유물이 채집된 바 있어서 강화도에서 일찍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하점면 富近里와 新三里 등지에 분포해 있는 고인돌,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쌓았다는 마니산
강화도는 홍익인간의 얼이 새겨있는 참성단, 고구려 때 불교를 전래시킨 근원지인 전등사, 고려 39년간의 도읍지 고려 궁지 등 제단 · 사원 · 왕궁 등 고고학적 문화유산이 집적된 곳이다. 강화도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 울 정도로 그만큼 오랜 역사의 유적과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고, 어느 곳을
있으면서 서울의 관문이었던 강화는 이러한 수난에 대항하면서 상처 투성이의 땅이 되었다. 한국사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강화도에는 고인돌 등의 선사 시대 유물을 비롯해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마니산 참성단, 신미양요의 흔적이 남아 있는 초지진 등 다양한 문화 유적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