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을 제시하여 사회로 복귀시키는 것이다. 구술현장 속에서 굿이 어떠한 기능을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 지, 이 수업의 주된 요점이었던 구술성의 실현은 굿이란 무교의 의례행위속에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 필드워크를 나가 직접 경험하고 느낄수 있었던 진적굿을 통해 분석해 보고자 한다.
굿거리, 당악, 염불, 거상 등의 장단이 쓰인다.
본래 노랫가락이 오락적인 사설이 아닌, 종교적 제의성을 갖는 사설을 갖고 청배무가에 연이어 노래한다. 타령은 무당이 굿의 중간 중간에 굿판에 모인 단골에게 공수를 주면서 부르기도 하고, 굿판의 흥을 돋구기 위해 노래하기도 한다. 타령은 본래 거
받아서 무당이 되는 成巫祭儀이고 祝伸祭는 해가 바뀔 때마다 신의 영험을 주기적으로 재생시켜 무당의 영험을 강화시켜 나가는 굿으로 볼 수 있는 데 이와같은 각 지역의 巫伸祭종류는 첫째, 연신제로 내림굿, 신굿, 명두굿, 하직굿이 있다 둘째, 축신제로 꽃맞이굿, 단풍맞이굿, 진적, 대택굿이 있다.
신령한 인간만이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 이 극소수의 인간이 바로 무당인 셈 인것이다. 다만 신령의 성격이 다른 유신론적 종교와 다를 것이고 사제로서의 무당의 직능도 부차적인 면에서 약간의 다른 점이 있을 뿐이다. 그런데 이 세 요소는 일정한 판이 형성되어야 가능한데 이것이 바로 '굿'이다. 이
㉮ 기록
굿에 관한 첫 기록은 《삼국유사》 <제 2 남해왕(第二南解王)조>에서 볼 수 있는데, 남해왕은 차차웅(次次雄)이라고 불렸고, 이는 방언으로 무당의 뜻이라고 적혀 있다. 또 남해왕 3년에 시조인 박혁거세의 묘를 세우고 제사를 지낼 때 왕의 누이동생인 아로(阿老)가 주관했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