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산유화의 해석
「산유화」는 그 시적 형식의 단순성에도 불구하고 김소월의 시 세계를 대변하는 작품으로 주목되어 왔다. 이 작품을 놓고 김동리는 `청산과의 거리`(『문학과 인간』)라는 말로서 소월시의 본질을 논한 바 있다. 그는 이 시가 자연을 동경하는 시인의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는 사
Ⅰ. 서론
김소월(金素月) 시인 본명 정식(廷式) 평북 관산에서 출생하였다. 곤관 공주 성도 의 맏아들이었고 외가에서 태어나 100일이 지난 후 본가로 갔다. 2세 때 아버지가 정주 솬산간의 철도를 부설하던 일본 사람 목도군에게 얻어 맞아 정신 이상 증세를 일으켜 부농인 조부의 훈도 아래 성장하였
Ⅰ. 개요
「산유화」는 그 시적 형식의 단순성에도 불구하고 김소월의 시 세계를 대변하는 작품으로 주목되어 왔다. 이 작품을 놓고 김동리는 '청산과의 거리'(『문학과 인간』)라는 말로서 소월시의 본질을 논한 바 있다. 그는 이 시가 자연을 동경하는 시인의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
김소월은 김억·김동환·주요한 등과 함께 '민요조 서정시[민요시]'를 다수 발표한다. 민요조 서정시란 민요적인 3음보의 율조를 기본으로 하고, 설화적인 소재를 취급하며, 향토성 짙은 서정을 노래하는 시를 말한다. 김소월은 이러한 민요조 서정시를 창작하면서도, 정형적 율조에만 머물지 않으면서
Ⅳ. 작품 「길」 분석
1. 「길」 소개
김소월의 시 「길」은 전통적인 7.5조의 3음보 율격을 바탕으로 정처 없이 유랑하는 시적 자아의 서글픈 심정과 고독감을 형상화 한 작품이다. 성격상 자유시, 민요시, 서정시, 순수시에 해당하고 사용되고 있는 토속적인 어휘(가마귀, 정주 곽산 등)로 인해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