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품감상론
김종삼:「술래잡기」, 「민간인」, 「앞날을 향하여」
1. 김종삼(1921∼1984) 시인
시인 김종삼은 1921년 지금의 황해도 은율에서 출생하였다. 당시 숭실학교를 거쳐 동경 토요시마 상업학교를 졸업, 당시 영화인과 접촉하면서 조감독 생활을 했다. 1942년 4월 동경문화학원 문학과에 입
Ⅱ. 전후 모더니스트
1. 김종삼
시인 김종삼(1921~1984)은 30년이 넘는 시작과정을 통해 개성적인 스타일의 시를 보여줌으로써 독특한 시 세계를 구축해 왔다. 그는 절제된 언어와 압축된 시형을 통하여 시적 공간의 확보, 시의 장면화와 이국적 정서의 제고, 일상어의 시어화 등으로 한국 현대시의 영역
- 꽃등 들고 임 오시면 _ 김용택 시인
우리 조는 이 시를 일차적으로 외재적 준거의 개입 없이 해석·감상해보기로 하였으며, 그 후에 민족의 시각을 개입시켜 감상하였다. 또한 추가로 민족의 순수성에 대한 염원이란 주제로 시를 다뤘는데, 글 역시 그와 같은 순서로 엮었다.
1. 우리 민족의 순수
(3) 이중섭과 김광림
김광림은 해학․풍자․위트․아이러니를 잘 다루어 적절히 사용하는 방법을 보여준 시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아이러니나 해학, 풍자를 통해 혼란한 현실의 문제를 근원적인 차원에서 꿰뚫어 보고자 하였으며, 현실의 고통은 유머로써 웃어넘기곤 하였다. 한편 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