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부(鄭仲夫)의 난은 고려 관료사회의 무반에 대한 홀대에 반발하여 일어난 반란 사건으로 명종대 이후 1백 년간 지속되는 무신정권의 시초가 된다.
흔히 무신란을 일으킨 장본인은 정중부(鄭仲夫)로 이해되어 왔다.《高麗史》에 무신란이 정중부의 난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만큼 무리가 아니다.
Ⅰ. 개요
미국의 ‘포스트 탈레반 구상’의 핵심은 바로 정권의 안정성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수많은 종족들과 정파들로 분열되어 있는 아프간의 현재 정치지형에서 정권의 안정성을 꾀하기 위해서는, 이후 구성될 정부가 어떠한 양상을 가질 것인가, 즉 어떤 종족과 정파를 중심으로 구성될 것인가
<섬: 살이 _ 섬 학자 김준의 인문적 섬 읽기>를 읽고
강원도에서 살아온 나에게 섬은 아주 낯선 곳이다. 경험해본 적도 없다. 다만 텔레비전 속의 섬을 간간이 보았을 뿐이다. KBS의 ‘6시 내고향’ 같은 프로그램이다.
그러던 중 대학교를 목포에서 다니면서 섬과 바다는 아주 가까운 곳이 되었다. 전국에
김준, 『섬:살이』, 도서출판 가지, 2006.
요즘 TV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연예인들이 섬이나 시골, 산, 바닷가 지역을 찾아가서 체험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많다. 농사일도 도와보고 물고기도 잡아보고 약초나 나물을 캐보기도 하고. 또 가마솥에 직접 불을 떼서 밥과 국을 해 먹기도 하고. 그런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