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김홍도 생애와 김홍도풍속화 작품 감상
1. 단원 김홍도 생애
김홍도는 조선시대에 가장 뛰어났던 화가 중 한 사람으로 영조 21년(1745)에 태어나 정조 재위 24년을 거쳐 순조 6년(1806?)경까지 살았다고 본다. 졸년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기년이 들어있는 그의 유작을 보면 환갑까지는 생존해 있
풍속화는 인간과 호흡을 함께 하는 장르라고 할 수 있다. 풍속화는 꾸준히 제작되었지만, 특히 18-19세기에는 풍속화를 의미하는 속화가 궁정에서 가장 주도적인 장르로 자리잡게 되고, 이때 오늘날 조선의 풍속화라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김홍도․김득신․신윤복 이 활약하였다.
우리 나라의 풍
김홍도와 신윤복을 중심으로 유행된 풍속화에서 특히 한국적인 특색을 농도 짙게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남종 문인 화풍이 크게 유행하였고 또 청나라를 통해 서양화법이 전래되는 등 전과는 다른 경향들이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밖에 이 시대에는 서민들 사이에서 민화가 크게 풍미하였
풍속화는 “속인배에게 환영을 받던 시정잡사, 서민의 잡사, 양반의 遊閑, 耕織의 點景 그리고 여색이 풍기는 春意圖가 주로 취급된다”고 볼 수 있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풍속화가 김홍도(1745 - ?), 신윤복(18-19세기), 김득신(1754 - 1822)의 전형적인 작품들은 이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들 외에
1. 풍속화의 개요
1) 풍속화의 개념
'풍속화'하면 일반적으로 그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서민들의 일상생활의 모습 등을 주제한 한 그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 속에는 신상, 종교, 정치, 생활, 사상 등 삶의 온갖 모습이 펼쳐져 있다. 필요한 식량을 안전하게 많이 확보하기를 절실하게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