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김춘수는 1922년 경남 충무에서 출생하여 경기중학과 일본의 니혼대학에서 공부하였다. 1947년 제 1시집 『구름과 장미』를 출간한 이후 계속 문단에 주목을 받아 1958년에는 한국 시인협회상을, 그리고 다음 해에는 자유아세아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독특한 그의 시론(무의미 시론)을 전개하여
시`에서 조금 멀어진 경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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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둠 속에서 화자는 “추억의 한 접시 불을 밝히고” 운다. 화자가 추억에 젖는 것은 “무명의 어둠” 때문이다. 그러니까 “무명의 어둠”을 극복하기 위해서 “추억의 불”을 밝히는 셈이다. 달리 말하면 화자는 꽃의 의미를 알기 위해 추억
Ⅱ. 김춘수의 시의 경향
ⅰ. 전기․전환기․후기
시와 시론에 대한 지속적인 성찰과 자기 변모의 모색을 펼친 김춘수..
그는 초기시부터 후기시에 이르기까지 일관하는 세계관은 존재성에 대한 비극적 인식이라 고 할 수 있다. 시에서 이 비극성 극복의 구현을 표현했으며 그렇기에 시는
시집 《구름과 장미》로 등단하여 《사상계》 《현대문학》 등에 작품을 발표하였다. 초기에는 R.M.릴케의 영향을 받은 시를 썼으나 50년 이후부터는 이른바 의미의 시를 쓰기 시작했다.
경북대학교 교수와 예술원회원·한국 시인협회장을 지냈다. 주요작품으로 《김춘수시집(1982)》 《늪(1950)》 《꽃
시학》등에서 창작활동과 평론활동을 전개하였다. 시집으로는 첫 시집 외에 《늪》,《기》,《인연(隣人),《제일시집》,《꽃의 소묘》,《부타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타령조 기타》,《처용》,《김춘수시선》,《남천(南天)》,《근역서제》,《비에 젖은 달》,《김춘수전집》,《처용이후》,《김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