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생활은 젊은 부부들처럼 황홀하진 않더라도 사랑을 확인하는 데에 중요한 도구임에는 틀림없다.
(2) 노인의 성(여성과 남성)과 욕구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성적인 존재이며, 성욕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로서 자신의 성적 욕구를 표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노년
노인들이 즐기는 성교 횟수는 1년에 10회에서 104회까지이며 월평균 2회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1년에 50회에서 100회의 성관계를 갖게 되고 평생 동안에는 약 3000~5000회의 성생활을 하게 된다. 소녀경에 홀로된 노인은 수명이 단축된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므로 지나치지만 않다면 노년기의 성생활은
노인의 성생활은 더 이상 ‘주책거리’가 아닌 순수한 ‘욕구’로 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된다. 노인의 성욕이 증가함에 따라 성병도 동일하게 증가해서 2010년 발표된 대 검찰청의 ‘범죄분석’에 따르면 61세 이상 성매매위반 범죄자수는 1999년 140명에서 2009년 969명으로 10년 사이 7배가 늘었다고 합니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한국노인의 성의식이나 성 행동에 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서 노인의 성생활 방향이 긍정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되어야 할 것이다. 오세근, “노인의 성적권리에 대한 복지철학적 이해”, [사회복지정책], 제5집, 동신대학교 노인복지연구소, 1997.
성생활을 새롭게 규정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또한 사별이나 이혼으로 인해 노인들의 성생활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젊어서 노인이 될 때까지 부부로 살면서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맺는 결혼형, 한쪽의 결손으로 인해 재혼을 하여 부부관계를 지속적으로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