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집 『타인의 방』(1972),『잃어버린 왕국』(1986), 『길 없는 길』(1993), 『왕도의 비밀』(1995), 『상도』(2000)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 장에서는 다음 작품 중 두 편을 선택-복덕방, 돌의 초상-하여 읽고 작품에 드러난 노년인물에 대한 형상화를 비교, 분석
I. 서 론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노년, 죽음일 것이다. 요즘 그렇지 않아도 우리 사회가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곤 한다. 노년기는 어떻게 보면 삶의 마지막 시기에 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떤 이들보다도 더 죽음이란 것을 실감
소설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유도 서사성과 서정성의 압축 현상 때문이다. 따라서 본고는 황순원 문학의 본령이 단편소설에 있다는 입장을 견지한다. 이미 여러 논자들이 황순원 문학의 본령이 단편에 있음을 제기해 왔고 작가가 노년에 새삼스레 단편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지만, 상호
노년성 폐환으로 사망. 옥구군 임피면 취산리 선영에 안장. 미완성 소설 <소>를 남김.
* 논 이야기는 1946년 해방 문학 선집에 실린 농민 소설이다.
> 채만식 (蔡萬植, 1902-1950, 백릉 白陵)
소설가·극작가. 전라북도 옥구(沃溝) 출신. 중앙고등보통학교(中央高等普通學校)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
소설 안에서 거의 유일하게 빠른 동선으로 움직이고 있는 아이에게 관심이 많다. 자칫하면 이러한 주제는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노령화로 인한 노년의 삶이 종종 뉴스 기사감이 되고 어느 잡지의 촌평으로 쓰일 수도 있는 흔하다고 할 수 있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설은 인물의 행동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