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후계자로 지목되어 정치 전면에 나설 준비를 하던 시기부터 다양한 유형의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며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안보 질서를 흔들어 왔다.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의 군사적 도발은 재래식 군사력을 이용한 국지도발부터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핵실험과 같은 전략적 도발까지 매우 다
서론
북한이 핵실험을 할 때마다 국제사회는 요동쳤고, 특히 한반도에서의 안보 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북한은 미국이나 중국처럼 자기들이 패권국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핵실험과 미사일 개발 등 핵무력 완성에 공을 들이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최소한 다른 나라, 특히 미국이 북
북한의 미사일과 핵위협이라는 안보 위협 속에서 한미동맹이 안보의 중심축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또 양국 정상 간의 통화는 한국과 미국 사이에 그 동안 전개되어 왔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THAAD) 문제를 상호 협력과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시기인 것이다. 미국의 부시 행정부는 2001년 9.11테러 이후 네오콘(Neocon)을 중심으로 힘의 김대중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은 북한을 외부세계로 이끌어내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북한과 외부세계와의 교류가 증가하면 북한이 국제적 규범체계 속으로 편입될 것이고, 북한 내부의 변화도 촉진될 것
북한 핵무장의 의도는 기존의 혈맹인 중국과의 관계는 더욱 돈독히 하면서, 미국을 대화 및 협상의 장으로 불러내는 한편 미국과 북·미 핵 군축 회담을 추구함으로서, 불안정한 김정은 세습체제의 정당성을 동시에 확보하고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소위 북한의 핵무장 전략은 미국과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