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하에 노동자·농민운동을 다루는 책을 보면 대부분 노동자와 농민이라는 양분법을 사용하고는 한다. 하지만 노동자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본다면 이러한 이분법이 꼭 명확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따라서 필자는 식민지 하 노동운동이라는 커다란 명제 아래 농업 노동자(이
성격
집단의 이익을 달성하기 위하여 정부에 대하여 정책형성 및 정책결정 과정에 있어 영향을 미치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의 정치조직이며, 또한 정치과정에 있어 중요한 정치적 행위자이다.
이익집단은 조직활동을 통해 국가와 시민사회 내의 여러 주요영역간의 갈등을 수렴할 수 있게 하는 제도적
제 1 장 서론
제 1 절 연구목적 및의의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과의 FTA 체결을 위한 합의안 작성에 대한 협상의사를 표명했을 때 일반 국민은 물론 학계에서까지 이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더욱이 국가의 중대한 협상임에도 불구하고 그 시한이 너무 빨랐으므로 한국은 왜 미국과 FTA를 체결하려하
1. 서론
일제하 농민운동의 주요한 투쟁대상은 일제의 독점자본과 식민지 지주들이었다. 3․1운동 이후 치열하게 전개된 소작관계 개선투쟁, 농업정책 반대투쟁, 협동조합운동, 소작인조합 및 농조운동은 바로 이들의 수탈과 억압에 대응한 농민들의 투쟁이었다. 그러나 식민지 농민운동 내부에
시마바라라는 씨감자를 파종했다. 문제는 이렇게 해서 심은 감자의 80%가 싹이 나지 않는 ‘불량감자’로 판명난 것이었다. 농사를 망친 주민들은 당시 가톨릭농민회 청기지회장을 맡고 있던 오씨를 중심으로 ‘청기감자피해보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군청을 상대로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