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능동사회의 세 가지 차원
우리는 자주 수동적, 수동인간, 수동사회라는 말을 사용한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능동적, 능동인간, 능동사회라는 말도 있다. 능
동적(active)이란 말의 뜻은 어떤 사람이 자기 자신을 주체로 인식하고,
개인의 자율성에 근거하여 어떤 일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외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자율성과 공공성, 시민사회의 능동성, 그리고 국가공동체의 사회변동 대처능력이 필요하다. 개인이 자유와 자기 삶에 대한 주체성을 갖지 못하면 자기결정능력이 부족하여 자기권리를 제대로 확보하기 어렵다. 이런 사회에서 개인은 강력한 국가권력과 행정장치에
수동사회의 개인은 어떠한가? 수동사회에서는 개인의 자율성 공공성의 규범 시민사회의 능동성 공동체의 변형능력이 낮은 수준에 있다. 개인은 분열되어 있고 소비지향적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공익에 대한 참여가 낮고 수혜자의식을 가지고 있다. 능동사회의 개인은 사회 내에서 책임을 지
견제와 공공서비스의 제공을 통하여 개인의 주체성을 일깨우고 공공성을 인식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사회에 대한 개인의 책임의식과 시민참여의 강화는 우리 사회를 자율적 의사와 자기 행위에 대한 주체의식 및 책임을 전제로 하는 민주주의의 발달에 중요한 능동사회(active society)로 만든다.
* 시민참여의 필요성과 한계
대의제로 불리어지고 있는 간접민주정치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국민의
정치적 무관심을 기반으로 특정 세력에 의해 정치권력이 독점적으로 장
악되면서 일방적 지배가 이루어지기 쉽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치환경에
서는 독점적 정치세력들에 의해 심지어 고의로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