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NGO의 역할과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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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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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수동사회에서 능동사회로의 변형
1. 수동사회와 능동사회의 개념
2. 수동사회에서 능동사회로의 변형 의의
3. 한국사회의 수동성과 능동화
III. 한국사회의 발전과 수동성
1. 유교적 권위주의
2. 국가 주도의 산업화
3. 남북한간의 분단과 대립
IV. 능동사회화를 위한 NGO의 역할
1. 의사소통의 원활
2. 시민참여의 확대
3. 자원주의의 활성화
4. 시민교육의 강화
V. 결론: NGO의 한계와 전망
본문내용
근대국가의 성립 이래로 개인은 사회의 주체로서 자율성을 가지고 사적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강조해 왔다. 이와 더불어 정해진 법률과 규범 하에서 사회질서를 지키고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상호 협력하는 규범도 중시해 왔다. 그리고 시민사회의 활성화를 통하여 국가의 자의적 권력행사를 억제하는 것도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제였다. 또한, 주권국가 안과 밖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파악하고 이에 대처하는 국가공동체의 능력은 인민의 생존과 공동체의 번영에 필수적이었다. 현대에 와서도 한 국가 또는,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자율성과 공공성, 시민사회의 능동성, 그리고 국가공동체의 사회변동 대처능력이 필요하다. 개인이 자유와 자기 삶에 대한 주체성을 갖지 못하면 자기결정능력이 부족하여 자기권리를 제대로 확보하기 어렵다. 이런 사회에서 개인은 강력한 국가권력과 행정장치에 의존하여 수동적 소비자로 전락하거나 체제유지를 위한 조작과 동원의 대상이 되기 쉽다. 공공의 이익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부족한 사회는 개인의 가치를 실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규범을 유지하기도 어렵다. 이성과 책임에 근거한 공동체보다는 적자생존의 경쟁 하에서 자기보존의 욕구가 강하면 이기주의적 천민성이 지배하게 된다. 국가의 자율성이 강한 반면에 시민사회의 능동성이 제한된 사회는 국가권력을 견제하기 어렵고, 개인의 미시적 복지를 보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인간해방과 민주주의의 구현이 어렵게 된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발전과 함께 산업화와 탈산업화, 분화와 전문화, 국제화와 지방화, 정보화 등에 따른 사회변동을 이해하고 대응하지 못하면 국가공동체는 국제경쟁에서 낙후되거나 세계공동체의 정책결정에 취약성을 지니게 된다. 한국사회는 해방 이전 유교적 정체(停滯)문화와 일본의 가혹한 탄압에 의하여 외압을 자체 내에서 흡수 . 변형하지 못하였다. 유교적 문화와 일제 식민지 경험은 해방 이후까지 한국사회의 수동성에 영향을 미쳤다. 해방 이후에도 군부권위주의에 의한 국가 주도의 근대화와 남북한간의 긴장과 대립으로 개인의 자율능력과 공공의식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발전주의와 반공이데올로기를 지배이념으로 한 군부권위주의 하에서 국가와 자본가의 지배연합에 의한 강성국가가 시민사회를 억압하였기 때문에 시민사회의 능동성이 매우 제한되었다. 한국사회의 수동성은 1980년대 후반 이후, 군부권위주의가 쇠퇴하고 정치적 민주화가 진척됨에 따라 완화되고 있다. 개인은 자신의 존재와 권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국가정책과정이나 공익증진에 참여하려는 의식이 싹트고 있다. 국가권력을 견제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사회의 자율능력도 증대되었다. 국가와 민간단체간의 교류와 협력에 의하여 외부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능력도 증진되고 있다. 이러한 한국사회의 능동성의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것이 바로 시민사회의 각종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이다. 최근 다양한 NGO의 생성과 발전은 조직 내의 의사소통, 공공정책 과정에 대한 시민참여,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활동, 공동체사회를 위한 시민교육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능동사회의 구축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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