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국제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에 관한 연구들(~2009)의 특징과 한계
1. 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에 대한 객체화(客體化)
소위 “다문화 연구”가 증폭된 것은 정부가 2006년 4월 ‘여성결혼이민자 가족 및 혼혈인․ 이주자 사회통합 지원방안’을 발표한 이후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민자 등을 대
④ 지역사회 자원 활용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을 추진하여 센터들의 인력, 재정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즉,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내의 각종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자원봉사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활용하여
이주여성의 몫이라는 암묵적 전제가 깔려 있다. 정책 과제로서 국제결혼가정이 가장 주요하게 다뤄지고 있음에도 이것이 이주여성 인권의 신장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이유다.
정부는 점점 그 힘을 잃어가는 ‘가족주의’를 결혼이주여성 집단을 통해 다시 불러들이려 하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여성 및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 이민자들의 증가 등 한국 사회 내에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이루는 가정을 뜻한다.
이들 다문화가정 중 우리 조에서 관심을 가지고 조사해 본 대상은 결혼을 위해 외국에서 이주해 온 여성들과 한국인 남성이 이루는 다문화가정이다. 세계화, 정보화 시대를 맞아 국제
다문화가정의 문제점과 우리가 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작성해 보겠다.
Ⅱ. 본론
1.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는 원인
최근 한국사회는 국제화 세계화 시대를 맞아 국제결혼의 증가로 다문화 사회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특히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속한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의 결혼이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