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응답 사이에 행해진 신앙고백서임을 전제로 하면서 창조에 대한 과학적 접근이 아니라 창조이야기가 주는 신앙적 의미를 찾아보려고 한다. 창 1-11장에 나타나 있는 태고사는 창조이야기, 에덴동산이야기, 가인과 아벨이야기, 노아홍수이야기, 바벨탑 이야기가 각기 독립적으로 구전과 기록과정을
Ⅰ. 개요
하나님의창조는 인간의 범죄로 크게 훼손되어 버렸다. 인간의 범죄는 전 우주에 영향을 끼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래서 피조물도 고통 중에 탄식하며 "썩어짐의 농 노릇"하는 데서 해방될 날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롬 8:19-22)
인간의 범죄는 우주 만물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
창조된 것 인가? 어떤 사람은, 만물이 저절로 진화했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 건 아득한 옛날에 일어난 일이 뭐 그리 중요한 일이냐고 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 문제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기원에 관한 개인 의 신앙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의미와 궁극적 운명에 관한 견해를 크게
의하면 그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여 준다. ꡐ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느니라.(창1:1)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
의 감옥이라고 했다. 플라톤의 사상은 근대의 데카르트에게 이어졌는데, 데카르트는 2중적 3실체론을 주장했다. 무한실체인 신과는 달리 유한실체로서 물질과 정신 두 가지를 인정하고, 인간은 이 두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존재라고 했다. 또한 결합된 두 실체중 물질은 마음보다 열등하다는 견해를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