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이라는 강력한 지도자(제사장 + 왕)
주변의 족속들을 통합하였고, 조선이라는 건국
“아버지가 아들의 뜻을 알고 삼위태백(三危太伯)을 내려다 보매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할 만한지라 이에 천부인 세 개를 주어, 가서 세상사람을 다스리게 하였다.”
천사가 들고 있는 3개의 구슬 : 천부인
인간(생명)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신과 인간의 결합, 동물과 식물의 매개가 있다. 「단군신화」에 나타나는 태백산이나 신단수는 세계 알타이계 신화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세계산, 세계수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 이 신화 속의 신화적 요소는 우리 민족의 생성과 국가 건립의 신성성을 보여 주는
단군정신을 통해서 우리는 조선고대사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단군신화는 많은 신이 동원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농경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인간생명을 주관하고 법질서와 윤리적인 가치관까지도 확립하였다는 주체성에 있어서는 다른 어떤 설화보다도 세밀하고 방대한 양면성을 가지고
Ⅰ. 서 론
신화는 단순히 과거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는 아니다. 신화는 오늘의 삶 속에 살아 있으며, 오늘날 우리의 삶을 규정하고 있다. 즉, 현대인의 가치관과 세계관의 상당 부분은 신화의 세계에 그 연원을 두고 있는 것이다. 한편, 한국과 천황의 나라 일본은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으로
단군신화의 내용
단군신화의 내용은 각 기록된 문헌마다 차이점은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는 『삼국유사』에서 말하는 단군신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느님인 환인의 아들인 환웅이 우사, 운사, 풍백을 거느리고 무리와 함께 인간세계로 내려와 터를 잡고 인간을 다스렸다. 환웅은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