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색을 형성하였다. “기축옥사에서 북인이 많이 죽은 것은 정여립이 북인계열이었기 때문이다”라는 「연려실기술」의 지적처럼 정여립은 북인으로 파악되었으며 북인의 모집단을 형성한 남명 문인과 화담 문인은 그 피해가 클 수밖에 없었다.
기축옥사는 정치사뿐만 아니라 사상사적으로 중요한
당색에 의해서 그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다. 2차대전 중 한국전쟁전 기간인 8년간(1941-1949) 노동당의 집권에 이어, 1949년부터 1983년 기간 중 30년간 보수정당인 자유당이 장기집권하여 경제적 번영 이룩하였다. 그리고 경기침체기였던 1972년 12월부터 1975년 11월은 노동당 집권하였었다. 노동당은 상대적으
당색(黨色)도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규범적인 글쓰기를 거부한 그의 문학적 성향이 그를 소외시켰을 것이다. 송재소. [문무자(文無子) 이옥의 시 , 시와 시학, 2002]
그는 성균관 유생의 신분으로 과거에 응시했다가 소설 문체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정조의 문체 반정에 걸려들어 귀양살이를
당색이 소론화되는 것을 우려한 노론계 인사들 특히, 혜경궁 홍씨의 아버지이며 세자의 장인인 홍봉환의 견제는 특히 더 심했다고 한다. - 혜경궁 홍씨는 노론. -
그러던 중 나주 벽서사건이 터지자 범인을 잡아 이를 문초하는 과정에서 벽서를 일으킨 일개 민간인의 자발적인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색과 서얼, 중인층 및 위항인(委巷人)의 구분을 넘어선 소위 경화사족층(京華士族層)이 형성되어 여론과 학문을 주도해나갔다. 비록 정권 담당자나 경화사족층 내부에서 정치적 의견이 활발하게 전개되었을지 모르겠으나, 전반적인 정치구조가 배제와 차별의 양상으로 고착화된 상황은 이후 조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