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호주정치일반
호주의 정치는 식민지시대부터 정부관리, 대농장주 및 상업자본가로 구성된 지배계급 대 유배죄수, 하층계급 위주의 이민자로 구성된 피지배계급의 구분이 매우 강한 정치적 풍토 아래 시작되었다. 20세기초 사회주의 이념의 대두로 사회주의정책 도입을 주장하는 노동자, 빈민계층 등 진보세력과 기득권을 수호하고자 하는 보수세력간 각축에 따라 정치판도가 좌우되어 왔으며, 진보를 대변하는 노동당과 보수정당인 자유당이 교대로 집권하면서 양당 정치체제가 정착하였다. 1910년 총선이후 현재까지 자유당 계열은 57년 동안 집권한 반면, 노동당은 39년간 집권, 대체적으로 자유당이 비교적 장기 집권한 후 노동당이 단기간 집권하는 유형 시현되었다. 이것은 노동당과 자유당의 당색에 의해서 그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다. 2차대전 중 한국전쟁전 기간인 8년간(1941-1949) 노동당의 집권에 이어, 1949년부터 1983년 기간 중 30년간 보수정당인 자유당이 장기집권하여 경제적 번영 이룩하였다. 그리고 경기침체기였던 1972년 12월부터 1975년 11월은 노동당 집권하였었다. 노동당은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평가를 받듯이 위기시에 정권을 잡는 양상이고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자유당은 안정적인 때에 정권을 잡는 양상이었다.
2차대전을 계기로 영국의 영향력 감퇴와 새로운 안보 및 경제적 필요성에 따라
영국대신 미국과의 동맹관계로 대체, 비 영국계 유럽이민을 받아들이기 시작하였다. 1980년대에는 아태지역의 경제발전과 교역신장과 다문화사회(Multi cultural Society) 지향하여 아시아계 이민 증대 등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국가로 정책 전환을 하였다.
특히, 91.12.19 취임한 Keating 수상은 호주가 아태 지역의 일원으로서 독자적인 identity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치체제를 입헌군주제에서 공화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오는 2001년까지 호주가 영연방에서 탈퇴, 완전 독립공화국으로 전환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현재 호주 정치는 이념적 진보파인 노동당과 보수파인 자유국민당 연합 세력으로 나뉘어져 있으나 실제 정치에 있어서는 이들 3개당이 모두 점진적 개혁에 의한 정치경제사회 발전을 추구하고 있으므로 정책면에서 큰 차이점 없다. 그 밖에 수십 개 군소정당이 있으나 전국적 규모의 정당이라기보다는 특수한 사회경제적 문제에 관심을 둔 압력단체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로 인해 호주의 양당 체제가 이제는 형태상으로는 다수 정당제이며 기능적으로는 양당계의 정치제도를 갖추게 되었다.
Ⅲ. 각정당특성
호주의 정당은 크게 호주 노동당대 자유당과 국민당의 연합으로 볼 수 있고 그 외에 군소정당들이 있다. 각 정당들은 독특한 지지기반으로 여론을 이끌어 가는데 다음 표에서 그 지지기반의 성격을 볼 수 있다.
의원 들의 직업
정당
기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