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서』편찬사업을 통해 도서를 수집하는 중화제국의 관행을 다시 확립한 것은, 덕에 의해 국가를 통치한다는 이데올로기의 일부였다. 켄트가이 저, 양휘웅 역, 『사고전서(四庫全書)』, 생각의 나무, 2009, pp 49~50.
즉위 첫해, 건륭제는 각 성(省)의 재정을 맡은 관리인 포정사(布政使)들에게, 정부의
사기(史記)2-진실로 용기 있는 자는 가볍게 죽지 않는다』와 20004년 1월부터 2005년 3월까지 <한겨레 21>에 ‘오귀환의 디지털 사기열전’이라는 이름으로 장기연재를 한 결과물을 모아 놓은『사마천, 애덤스미스의 뺨을 치다』를 중심으로 하여 사기의 화식열전에서 다루고 있는 경제사상을 소개하고 (
사기 이전의 역사책은 단편적인 사건의 기록이나 간략한 연대기적 서술에 불과. 사마천은 수많은 문헌과 기행을 통해 자신의 역사관을 투영시킨 인물 중심의 기전체를 창조. 정통으로 굳어져 대대로 계승
중국의 정사는 모두 사기의 기술 형태로, 삼국사기, 고려사 등도 사기의 영향을 받음
史記를 통해 고대 중국과 그 주변세계를 통해 그들의 생각을 바라보자. 물론 고대사를 그대로 현대사에 적용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역사가 과거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현재를 바로 인식하고, 올바른 미래를 설계한다는 것이 궁극적 목적임을 기억하자. 史記를 통해 과거 중국인들이 자신들과 주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