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오늘 대학교육의 형식과 내용, 교육과 학문을 지배하는 것은 신자유주의 정세다. 경제논리인 신자유주의가 대학교육에 도입된 것은 김영삼 정부가 대통령산하 교육개혁위원회를 운영하여 ‘교육개혁안’을 낸 이후 국내대학에서 일어난 변화는 그 여파다.
신자유주의 지배를 받으면서 대
반대의 축인 교육에서 나라 전체가 소생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이 작금의 교육의 위기는 왜 생겼으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아니면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교육후진국으로 전락하여야만 하는가? 이 장에서는 현재 대학교육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살펴보기로 하자.
학문적 수월성’ 뿐만이 아니라 교수학습 및 인격을 아우르는, 보다 총체적인 전문성이다.
박철홍(2002) 윤정일 외, 『신교육의 이해』서울: 학지사, 2002 pp.31-32
은 교사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자질을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한다. 첫 번째는 가르치는 교육내용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다. 교육내용은 교육활
교육현장에서 자신의 입지를 구축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들에게 있어서 대학입시에서 어느 대학에 몇 명을 입학시켰는가 하는 문제는 때로는 `훌륭한 교사인가`, 그렇지 않은가를 판가름하는 잣대로 작용하기도 한다. 대학의 틀 안에서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대학교육정책들을 살펴
대학” 비약을 시작한 시기로, 2000년부터 현재까지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는 ’95년에『서울대학교 2000년대 미래상』을 만들어 “학문의 대학, 민족의 대학, 세계의 대학”을 모토로 정립하고, 그 방향으로 “국제수준의 대학원중심대학”을 표방하였다. 또한 군부정권이 폭증시킨 학생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