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기업화를 포장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대학의 권위까지 등에 업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학교기업 사업금지’ 업종을 1백2개에서 19개로 대폭 줄이는 등 소위 산학협력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초 이명박의 대학 관련 대선 공약 첫째 과제는 ‘대학 관치 완전 철
대학 내의 다양한 커피숍과 편의점, 식당, 그리고 기업의 이름을 본 딴 건물들이 이를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이것은 대학과 기업이 서로 손을 잡고 win-win하는 시대가 왔음을 알려주는 것일까? 아니면 대학이 기업에 의해 잠식당하고 있는 현상을 보여주는 것일까? 대학의 기업화도 이러한 두 가지 측면
1. 현재 한국대학이 겪는 현실
매년 쏟아지는 수험생들은 하나같이 좋은 대학을 가길 원한다. 그들이 원하는 ‘좋은 대학’이란 어떤 것일까. 대학의 질이 교수, 강의와 같은 교육 수준이 아닌 취업률, 대학의 ‘급‘ 같은 지표로 결정되는 시대이다. 정말 학문을 배우고 싶어서 진학을 원하는 사람도
2. 대학 구조조정 비판
2-1. 찬성 논리 분석(학생 반응)
학교 당국의 구조조정에 대해 학내의 의견은 찬성과 반대, 두 가지로 엇갈리고 있다.
구조조정 폐해에 대한 선전전과 시위를 진행 할 때에도 해당 학과가 아닌 학생들은 관심이 없거나 오히려 구조조정에 찬성하는 경우가 많다. “이슈화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