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가 추구할 이념은 입헌군주주의. 자유민주주의.사회민주주의 등, 몇 가지 경우를 상정해 볼 수 있다. 입헌군주주의는 3.1운동이 광무황제의 독살설과 인산을 계기한 점으로 보아 상정할 수 있는 것이고, 자유민주주의는 3.1운동의 독립선언서가 거의 자유민주주의적이라는 데에 근거를 둔다.
Ⅰ. 서론
1919년 3.1운동 직후 상해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조직되었다. 상해 임시정부는 1919년 4월 11일「대한민국임시헌장」과「선서문」을 발표하였다. 이 두 문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독립운동 방향과 원칙을 공식적으로 천명한 최초의 문서였다.「임시헌장」제7조에는 ‘국제연맹 가입’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중요성
3․1운동과 그 이념을 계승한 대한민국임시정부 및 독립군항전 등의 평면적인 사실규명에는 관계자료의 발굴수집과 병행하여 어느 정도의 진전을 보았으나, 그에 대한 역사적 의의와 현대적 해석에는 아직도 몇 가지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첫째는 3․1운
정책을 취했다. 이 때문에 이 시기 국민당정부의 한인독립운동에 대한 공식적 입장은 마련될 수가 없었다. 일본에 대한 항전을 회피하던 소극적 국면이 적극적 단계로 전환된 것은 중일전쟁 발발 이후였다. 이후 국민당 정부는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하는 한인독립운동 진영의 단결을 촉구하였고, 상당
회합에서였다. 이 자리에는 이승훈.함태영.안세환.이갑성.박희도 등이 참여해 독립을 선언하고 천도교와 공동으로 일본정부 및 조선총독부에 건의서를 보낼 것, 상해에 대표를 파견하여 열국에 대해 독립 청원의 문서를 발송할 것 등을 결정했다. 이 결정에 따라 상해 파견대표로 현순이 선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