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감정 욕망은 본능을 가진 짐승들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사람은 짐승과 잘 구별되지 않는다. 도덕적 심성은 짐승들과 구별되는 특징으로 인간만이 가진 도덕적 감정 즉 사단(四端)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①고전의 핵심 내용을 자기 글로 요약정리하고,
Ⅰ. 서론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성리학자인 퇴계는 ‘존천리알인욕(存天理?人慾)을 통한 구인성성(求仁成聖)’이라는 자신의 지향처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하여 평생을 노력해 온 인물이다. 그의 거경궁리(居敬窮理)를 위한 노력이나 정좌수련법 등은 오늘날에도 충분히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四端)이란 말이 처음 나오는 것은 『맹자(孟子)』「공손추상(公孫丑上)」이다.
여기서 맹자는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사단을 제시하고 있다.
(중략)
3) 사단칠정, 사칠논변
칠정(七情)은 『예기(禮記)』「예운(禮運)」에 나오는 말로,
사람의 감정 전체를 아울러 지칭하고 있
도덕적인 삶은 어렵거나 힘든 삶이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도덕적인 삶을 사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 맹자의 말처럼 누구나 어려움에 부닥친 어린아이를 보면 도와주고 싶은 ‘측은지심’이 들기 마련이라고 말하고, 칸트는 도덕적 행위의 토대를 선한 행위를 하려는 의지인 ‘선의지’에서 찾고
도덕이 일종의 지식이므로 배울 수 있고, 가르칠 수 있는 것이라면, 참된 실재를 인식하고 윤리적으로 완전한 선(善) 자체를 인식?실천할 수 있는 것은 올바른 교육에 의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교육이 이상적인 인간의 육성과 정의로운 국가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면 조화와 질서로서의 도덕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