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를 이해하는 지름길의 하나는 옛 도자를 제작하는 가마의 작업장에 가서 제작 과정을 지켜보고 배우는 것이다. 물레를 돌려 원하는 형태를 만드는 일은 보기에는 쉽지만 실제로 해보면 실패의 연속이고 문양을 새기는 일 역시 쉽지 않다. 한밤 가마에서 불을 때는 장인과 활활 타오르는 불 속에
도자와 관련이 깊은 도시다.
도자기를 만드는 요장이 340여개에 달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운영하는 도자테마파크 `세라피아`와 사기막골 도예촌, 한국 도예고, 해강 도자박물관 등 도자 관련 인프라가 풍부하다. 매년 이천시가 주최하는 `이천도자기축제`도 비엔날레와 같은날 개막해 10월 23일까지 손님
도자기 제작’이라는 지적 재산권을 이용한 제품을 그 기반으로 하며, 제품의 제작에 있어 예술성과 실용성, 기능성에 각각 부합할 수 있는 도자기를 제작함을 목적으로 둔다.
더불어 제품을 제작하는 인력 수급에 있어 각 대학의 전공자 및 대학생, 졸업생을 적극 활용, 도예 분야에서 일거리를 창출
한다.
도자기는 토기, 도기, 석기, 자기 및 특수도자기를 총칭한다. 그 제조 방법은 각기 다르며 같은 자기라 하더라도 성형법이나 소성법에 따라 차이가 있다. 각각 특징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러므로 도자기의 제조 공정을 각종 제품 하나하나에 관해서 나타내기는 매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