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의 구체적인 모습들이 '왜' 그러한 형태로 만들어지고 존재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모르고 있다.
미래에 전개될 바람직한 세계 문화를 의해서는 동양과 서양 그 어느쪽에 평가적 가치를 싣는 '차별적 이분법'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것의 동도서기곤 및 서도동기론을 해체하고 전통 문화의 맥락
우리 주변에 포진하고 있는 수학의 다양한 모습에 관심을 갖고 관련 도서를 탐독함. ‘수학 스펙트럼(테오니파파스)’, ‘수학 세상 가볍게 읽기(데이비드 애치슨)’, ‘수학 콘서트(박경미)’, ‘세상은 수학이다(고지마 히로유키)’ 를 읽고 예술, 과학, 컴퓨터, 스포츠 등 삶의 곳곳에 내재된 수학의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는 일본의 자기정체성에 대한 진지한 역사적 탐구라 할 만하다. 이 책은 근대 일본이 어떠한 아시아관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구성하고 또한 날조했는가의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변을 모색하고 있다.
근대 일본 학계에서 제기된 동양학 혹은 오리엔탈리즘은 식민정책학의 음습
문화는 야만과는 무관하다는 독특한 정체성을 정당화하는 역사를 구축하면서 이러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던 것이다. 로마인들은 자기 자신에 갇혀 세계가 두 부분, 즉 제국과 야만인들의 세계로 되어 있다고 믿었다. 야만의 거울이라고 하는 왜곡된 표면을 통해 인간을 바라보는 습관은 그 너머에도 다
문화가 불가피하게 혼성물이라는 그의 생각, 종래의 순전히 심미적 문학비평의 보수주의 혹은 신제국주의뿐만 아니라 이전의 피식민주의자의 지나친 “비나의 수사학”에 대안이 되는 대위법적인 독서를 펼치자는 그의 모델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그가 미국이 현대 세계에 새로운 제국의 지배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