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경영경제학의 다양화시대(1970년~ )
1966년-1967년의 대공황을 겪으면서 독일경영학의 파라다임으로 간주되던 쿠텐베르크의 경영경제학은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 사회적 시장경제체제의 한계와 함께 그의 이론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1973년 말의 오일쇼크는 공업생산의 정체, 경제성장의 둔화, 실업
경영학의 학문적 성격에 따른 분류화가 요청되기에 이르게 된다. 이 무렵부터 경영경제학은 경제론과 거래론이라는 양분론을 토대로 이론 경영경제학과 응용경영경제학의 두 가지로 대별하는 분류적 체계가 이루어졌다. 독일경영학의 발전과정을 자이펠트(Rudolf Seyffert)는 6기로 구분하고 있다.
1/ 제
경영학이 실천과학, 응용과학인데 반해, 독일경영학은 이론과학, 기초과학의 성격을 띄고 있다. 그래서 학문영역면에서도 미국경영학은 기업의 운영(경영관리)에 중점을 두는 반면, 독일경영학은 기업의 창설, 운영, 해체의 전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경영학의 흐름은 미국을 중심으로 발전되고 있
II. 상업학의 쇠퇴치대
영국의 산업혁명으로 공업이 발달하면서 독일에서는 상업학에서 공업학으로 관심이 옮겨졌다.
그러나 상업학은 그 당시에 학문체계상 관광학의 일부로 취급되어 이를 소홀하게 다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로이크스 이후 약 100년간은 상업학이 발전하지 못하고 오히려
경영학은 산업혁명 이후 본격적으로 발전하였다고 할 수 있다.
경영학의 연구영역을 위와 같이 규정하더라도 경영학의 발달과정을 살펴보면 경영학에서 다루었던 경영현상은 국가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 예컨대 독일경영학은 경영경제학으로 알려져 있고 미국경영학은 경영관리학(M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