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세계는 지구촌화 글로벌화, 세계화를 향해 나가고 있는데 아직도 분단된 상태를 유지하는 나라가 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가는 한반도이다. 세계2차 대전을 일으켰던 독일은 1945년 5월8일 연합군에 항복하면서 전승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 등 4개국들에 의해 4개 지역으로 분할되어 점
독일정책에 관한 거부권이 도입된 셈인데, 全독일에서 사태발전이 어느 일방 점령군의 목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점령지역 내에서는 독자적인 행동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이미 독일분단의 씨앗은 뿌려지고 있었던 것이다. 독일의 역사학자 안드레아스 힐그루버는 그의 저서 '독일현대사'에서 연합국이
독일은 분단을 경험해야만 했다. 한반도 분단의 국제사적 배경은 독일의 분단 상황과 비슷하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분단이 되었다는 점에서는 한반도 또한 독일과 매우 유사한 경험을 했다고 할 수 있다. 두 국가 모두 공산진영과 자유진영 간의 갈등 속에서 같은 민족끼리 서로를 견제하는 입장
교수님께서 강의 시작 전 말씀해 주신 학술대회의 주제가 “북한과 구동독의 역사비교”였다. 그 주제를 듣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독일,예멘,베트남,키프로스이 분단국가였던 경험이 있는 나라들이다. 그러나 독일이 동독과 서독의 통일을 이룸으로써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는
독일연방공화국(서독)이 탄생.
1949년 10월 7일
소련점령지구를 바탕으로 독일민주공화국(동독)이 수립됨으로써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로 이념과 체제를 달리하는 두 개의 국가가 성립됨.
동·서독은 헌법의 전문(前文)에 <독일은 하나다>라는 것을 명시하고 분단이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