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가능하고, 한번 결혼을 한 뒤 다시 결혼을 한다는 희망을
버리는 것이 게르만종족의 미래를 더 밝게 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게르만족의 여성들은 남편을 사랑하기보다는 모성으로서의 결혼을 사랑해야하였
다. 이런 게르만족의 건실한 도덕성이 다른 로마제국의 법보다 효력이 있
여성적인 면모에 끌리는 여성은 이성애자인가 동서애자인가?’, ‘자기가 여자라고 믿지만 성전환수술은 거부하는 남성은 어디에 속하는가?’, ‘20대에는 이성애자였고, 30대에는 동성애자인 사람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이런 의문들은 통계에서 생략된 삶의 맥락을 짚어보게 한다. 명칭에 대한 강
사랑해 준다는 것, 그것이 행복이다’라고 할 것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해주시는 부모님과 같이 나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었고 그것을 이 책을 통해 한 번 더 자각하게 되었다. 또한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행복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