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
설국은 글의 마지막에 뭔가 허전함을 남겼다. 이상하게도 설국은 글을 다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완결된 느낌보다는 글을 읽는 내내 어쩌다가 펼쳐진 어느 부분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은 것은 왜 일까? 야스나리는 눈의 세계 어딘가에 허무 하나를 숨겨 두고 설국의 마지막 페이지를 남긴 것은 아니었을
설국’에서는 눈으로 뒤덮인 도시의 풍경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가와바타야스나리의 뛰어난 묘사력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하겠는데, 그는 이 소설을 쓰게 된 동기를 그의 눈에 비친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때문이라고 한다. 이 소설의 실제 배경이 되는 곳은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일본 니가타현 에치
일본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인 가와바타야스나리가 집필한 “설국”은 주인공인 시마무라의 의식의 흐름을 통해 절제된 시각과 싸늘한 설국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섬세하면서도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문체로 표현한 소설이다.
설국은 비교적 짧은내용의 소설로서 일본 문학사상 최고의 서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