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에서 8-16세포기 수정란의 할구를 공여핵으로 첫 새 끼를 얻었으며 쥐, 소, 토끼 등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지만 체세포를 공여핵으로 한 복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다.
1993년,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 의료원의 로버트 스틸먼 박사와 제리 홀 박사는 생식세포 복제술을 인간에게 적용하
복제동물 즉 복제양돌리를 만들었다. 영국의 로슬린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돌리와 관련 기술에 대한 로열티만 해도 총 10억 달러에 이른다.
황금알을 낳을 수 있는 이러한 생명공학의 시장성과 매력 때문에 생명산업은 현재 상당한 가속도가 붙어 있는 상태이지만 앞으로도 생명산업의 발전은 더욱
동물뿐 아니라 식품에도 적용되어 병충해에 강하다거나, 제초제에 강한 농산물을 생산해 냄으로써 식량 문제의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예측과 함께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유전자 조작 식품이 무조건 장점만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니다. 유전자 조작 식품의 부정적 연구 결과
세포분열을 시작하여 한 개체가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것을 유성생식이라고 하며 부모의 유전자를 각각 50%씩 갖고 태어난다.
그러나 돌리복제는 성체동물의 체세포 핵을 탈핵 난자에 삽입한 것으로서 유전형질모두가 그 핵 제공자의 것으로 기존의 어떠한 복제방법보다 완전한 복제가 이루어진다.
복제양돌리의 출현은 세상을 경악시켰다. 복제양돌리의 출생 사건은 이전까지의 생명복제와는 전혀 다른 형태인 체세포 핵이식 방법에 따른 복제였다는 점에서 그 놀라움은 더욱 컸다. 생명복제 기술의 발전이 이제 단성, 무배우자 생식을 가능하게 하였고, 나아가 그 기술이 인간에게까지 적용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