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국어 된소리의 의미
안울림소리(ㅂ, ㄷ, ㄱ)뒤에 안 울림 예사소리가 오면 그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발음된다. 그리고 종성이 원래 다른 자음이었더라도 그것이 ㅂ, ㄷ, ㄱ 중의 하나로 발음되면 된소리로 발음된다. 비음 ‘ㄴ, ㅁ’인 용언 어간에 예사소리로 시작되는 활용어미가 이어지면 그 소
* 서론 *
1. 예비조사와 가설 설정
어느 사이엔가 사람들 사이에 된소리로 발음되는 단어들의 쓰임이 잦아졌다. 과실[과실]이 [꽈실]로, 김밥[김밥]은 [김빱]으로, 버스[버스]는 [뻐스]로, 문법[문법]은 [문뻡]으로 발음되는 예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쓰임이 잦아지면서 오히려 형법
된소리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사회가 각박해져감에 따라 경음화 빈도가 많아지고 앞으로 이 정도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경음화는 현대국어에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근대국어, 더 나아가 중세국어에서부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우리는 된소
제 3장의 5․6항을 공부하다보면 규정에 맞게 표기하였더라도 의문점이 생기거나, 의사소통에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본고에서는 된소리와 구개음화 맞춤법 조항에 해당하는 한글 맞춤법 3장 5․6항에 대해 알아보고, 여기에서 오는 의문점과 그 예들, 그리고 해결방안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된소리라는 설, 셋째 ‘ㅂ계’는 자음군, ‘ㅅ계’는 된소리라는 설이다. 하지만 ‘ㅂ’계 자음군설과 ‘된소리설’이 전혀 양립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그것은 15세기에 ‘ㅂ’계 병서의 음가가 자음군과 된소리의 두 가지 음가를 가지고 있었다고 보는 방법이다. 이는 ‘ㅅ’계 병서